자취를 시작했을 때는 냄비가 몇 개 없어서 정리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데 생활하다 보니 프라이팬, 냄비, 뚜껑 같은 주방 용품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원룸 주방은 공간이 좁다 보니 정리가 안 되면 요리할 때마다 불편함이 크게 느껴졌다. 이후 냄비 정리 방식을 바꾸고 나서 주방 사용이 훨씬 편해졌다.
냄비를 겹쳐두면 꺼내기 불편했다
처음에는 공간을 아끼려고 냄비를 전부 포개서 보관했다. 그런데 아래쪽 냄비를 꺼낼 때마다 위에 있는 걸 전부 들어내야 했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프라이팬까지 같이 쌓여 있으면 요리 시작 전부터 번거롭게 느껴졌다.
이후에는 사용 빈도에 따라 위치를 나눠두기 시작했다. 자주 쓰는 냄비는 앞쪽에 두니까 훨씬 편했다.
뚜껑 정리가 생각보다 중요했다
냄비보다 더 정리가 어려웠던 건 뚜껑이었다. 크기별로 모양이 달라서 아무 데나 두면 금방 어질러졌다.
처음에는 냄비 위에 그냥 덮어뒀는데 공간 차지도 심했고 꺼낼 때마다 흔들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후에는 뚜껑 전용 거치대를 사용하거나 세워서 보관하게 됐다. 작은 변화였지만 주방이 훨씬 정돈돼 보였다.
물기 제거를 안 하면 냄새가 생겼다
설거지 후 냄비를 바로 수납장에 넣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데 물기가 남아 있으면 수납장 안 공기가 눅눅해지는 느낌이었다.
특히 냄비 바닥이나 뚜껑 손잡이 주변은 물이 오래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에는 완전히 말린 뒤 정리하는 습관이 생겼다. 냄새와 습기가 훨씬 덜했다.
사용하지 않는 냄비가 공간만 차지했다
자취 초반에는 언젠가 쓰겠지 싶어서 냄비를 계속 보관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건 몇 개 안 됐다.
안 쓰는 냄비까지 쌓여 있으니까 주방 공간만 더 좁아졌다.
그래서 이후에는 사용 빈도가 낮은 조리도구를 정리하게 됐다. 수납 공간이 훨씬 여유로워졌다.
정리가 되니까 요리도 덜 귀찮았다
주방이 복잡할 때는 간단한 요리도 시작하기 귀찮게 느껴졌다. 냄비 하나 꺼내는 데 시간이 걸리니까 자연스럽게 배달 음식에 더 손이 갔다.
반대로 정리가 잘 되어 있으니까 요리 준비 자체가 훨씬 편했다. 필요한 조리도구를 바로 꺼낼 수 있는 게 생각보다 중요했다.
결국 주방 정리는 생활 습관에도 영향을 주는 느낌이었다.
마무리
원룸에서는 냄비 정리만 잘해도 주방 사용이 훨씬 편해졌다. 특히 좁은 공간일수록 수납 방식 차이가 크게 느껴졌다.
사용 빈도에 맞춰 정리하고 물기 관리만 신경 써도 주방 분위기가 훨씬 깔끔하게 유지됐다. 자취방 주방이 계속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냄비 정리 방식부터 바꿔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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